(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이 18일 가세로 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관내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해 분석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주차장 신설과 관리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은 태안읍과 안면읍 등 도시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수급 실태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월 4000만원을 투입해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 용역에서는 특히 주차 공급 및 수요 현황 등 주차수급 실태 전반에 걸친 분석이 실시돼 향후 주차장 건립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지역별 주차현황에 따른 맞춤형 주차공간 조성에 힘쓰고 ▲주차단속 문자알림 서비스 ▲야간시간대 노상주차 허용 ▲내집 주차장 갖기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등 주차수요 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적정 주차장 공급과 더불어 주차수요관리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보고 논의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5월 준공한 백화산문화이음길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태안읍과 안면읍 5곳에 총 154면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고 있으며 이달 현재 군 전역에 총 22개소 653면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수급실태조사는 주차난 해결을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주차장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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