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삼동지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박진만)은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기술 지원체계를 도입해 소재·부품·공정혁신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한다.

이에 ’2021년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수행할 혁신 주체를 모집한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계획 발표 및 탄소중립국선언에 따라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석유화학 및 플랜트 산업분야 제조 혁신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2021년~2023년까지 총사업비 258억 원(국비 178억 원, 지자체 51억 원, 민간 3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산업 관련 기업의 제조 및 공정 프로세스를 고도화 목적으로, 시뮬레이션 센터를 건립해 기업지원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관련 기업지원 사업 추진과 시뮬레이션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관의 신청자격은 여수국가산업단지 주요산업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제안요구서를 참조해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난 12일 사업공고가 게시되어 9월3일까지 접수 예정이며 9월 중 발표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해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본사업 수행기관 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산단혁신기획팀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만 전남스마트그린사업단장은 “본사업을 통해 여수국가산업단지 핵심 산업인 석유화학 및 플랜트 산업이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한 석유화학 제조 환경 고도화, 플랜트 산업의 소재·부품 국산화 및 플랜트 최적 시공, 3D 증강현실 안전작업지시서 등 다양한 제조환경 및 안전부분의 혁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사업을 통해 배출된 시뮬레이션 고급 인력이 산단내 기업에 공급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작년 5월 산단대개조 사업지 선정 및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을 시작으로 지난 1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승격 및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신설하고 상반기에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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