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 전경.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한강, 조강,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9월부터 임시 개관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홈페이지(www.aegibong.or.kr)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온라인 사전예약 가능일은 8월 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미래관의 입체 영상. (김포시)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 연장을 감안해 10월 7일로 연기됐다.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사방이 탁 트인 전망대와 평화와 생태가 표현된 전시·영상관, 가상현실(VR) 체험관, 카페, 기프트숍, 야외공연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검문소에서 전시관으로 오르는 1.4km 구간은 데크로드로 조성돼 숲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외 전망대 전경. (김포시)

전시관과 전망대의 가파른 언덕을 이어주는 흔들다리와 생태탐방로 등 테마별 소주제 공원은 내년 6월 말까지 조성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2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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