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동남지방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3분기 울산의 한우 사육우수는 2만9200마리로 전분기보다 1%포인트에 해당하는 300마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우 농가 암소 감축정책 실시와 사료값인상 등 경영 악화로 소규모 사육농가의 출하가 많아 사육두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젖소는 전분기보다 100마리 증가한 1300마리 수준으로 연말 기준 원유량 정상가격 환원에 대비한 농가의 원유 생산의향 증가로 사육두수가 전분기 비해 8.3%포인트 증가했다.

돼지의 경우 대규모 사육농가에서 폭염때문에 임신모돈 폐사가 많아서 4만3400마리로 2천700마리나 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돼지의 경우 대규모 사육농가에서 폭염때문에 임신모돈 폐사가 많아서 4만3400마리로 2700마리나 줄었다.

산지 돼지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모돈을 줄이는 추세란 것도 한 몫을 했다.

닭의 사육계수는 339만8000마리로 전분기에 비해 19.4%포인트가 증가했다.

육계의 주 소비철인 여름 성수기를 지나면서 가격하락과 수요가 감소했지만 산란계의 경우 적정한 기온으로 산란율이 높아지는 시기로 입추량이 늘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지역 닭의 수는 339만8000만리로 전분기에 비해 19.4%p 증가한 모습이다.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