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2일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관내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민원편의를 위해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비치했다고 밝혔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2일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관내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민원편의를 위해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을 제작·비치했다고 밝혔다.

책자는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사용빈도가 높은 주민등록과 가족관계등록, 체류지 변경 등 총 40종의 민원서식에 대한 번역본이 수록됐다.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은 군청 민원실, 읍·면행정복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비치되며, 군 홈페이지에도 게재돼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을 통해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도 편리하게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시책을 발굴하여 불편 없는 민원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