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권용찬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장(오른쪽 두번째)과 박희원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장(오른쪽 첫 번째)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이 토마토 기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지역 11개 농업인단체가 코로나19 업무로 고생하는 의료진·공직자들에게 전해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 방울토마토 300팩을 기부했다.

이들은 13일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해 방울토마토 300팩(각 500g)을 전달했다.

기부에 참여한 농업인 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수원시연합회, 수원시 4-H지도자협의회, 수원시시설채소연구회, 수원시쌀연구회, 수원시포도연구회, 수원시화훼연구회, 수원시블루베리연구회, 수원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수원화훼영농조합법인 등 11개다.

방울토마토는 수원시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5개소(4개 구 보건소·수원역 선별진료소 등)로 보내 근무하는 의료진·공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희원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공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방울토마토가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