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 중 하나인 생활문화복합센터 '상상마루'의 조감도 모습 (청도군)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청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 경기가 위축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각종 공모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 분야별 공모사업에서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 47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8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9년 성과(30개, 627억원) 대비 34.3% 초과 달성한 군은 올해도 대형 공모사업이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8월 현재 총 17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72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군은 청도 공용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공용주차장, 상생협력상가, 활력쉼터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210억원 규모의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지자체가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취약 생활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430억원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군은 올해 남은 기간동안 최대 437억원의 농촌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해 풍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청도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군민들이 지역의 변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모사업들의 선정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로운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 공직자가 일심동체로 신규 국·도비 예산 확보에 끝까지 전력을 다해, 공모사업 예산 1천억원 이상을 달성해 군민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청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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