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소통을 위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군의장을 비롯한 도 및 군의원, 실과소 간부들이 참석해 주요현안 사업의 추진상황 설명과 지역발전을 선도할 대형 국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별 대응전략을 함께 공유하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병환 군수는 “계속되는 코로나 추경으로 국가 재정여건이 어느때보다 어렵고, 정부예산 국회 제출이 얼마 남지 않은 중요한 타이밍이기 때문에 긴급하게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며 국비 확보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성주군은 △가야산골 케어팜밸리 시범 조성사업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시설 설치지원사업 △성주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국비 예산 확보로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이외에도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성주-대구간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 성주역~문양역 광역철도 건설, 성주호 관광지 지정, 성산포대 이전 및 성산가야 사적공원 조성 등의 성주군의 큰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는 미래전략사업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성주군은 전년 대비 국도비 확보 2배, 공모사업 3배 증가로 올해 본예산 5천억 시대를 열면서 민선7기 출범 이후 예산확보에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성주군과 정희용 국회의원의 협치가 있다.
이병환 군수는 “지금이 그 어느때보다도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더 큰 성주, 더 큰 경북으로 가기 위해 당정이 ‘원팀(one team)’으로 뭉쳐 지역현안 해결에 열정을 쏟아부어야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다“고 협치를 강조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성주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항상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군의 현안사업들이 한 푼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