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 기관 지원 사업’ 에 선정됐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해 자존감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갖춰 밝고 건강하게 지역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예비거점기관 공모에 13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관계자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2개소를 선정했으며 재단은 올해 국비 1천만 원을 우선 지원받고 오는 2022년부터 최대 1억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아동 청소년 모집, 유관기관 협력 체계구축, 교육 공간 확보, 중장기 교육 운영 계획 수립 등 사업 준비 기틀을 마련하고 향후 6년간 국비로 질 높은 클래식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기존에 학생, 실버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으로 문화 예술 꿈을 키우는 인재들을 성장시키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초등학생까지 참여 폭을 확대해 예천만이 가질 수 있는 음악 교육 환경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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