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형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회장 이애형 의원)는 10일 ‘사회변화에 따른 경기도 시민단체의 역할 재정립에 관한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상의 조치로 서면으로 진행됐다.

착수보고 발표자인 박은하 책임연구원(용인대 교수)은 보고서에서 ▲시대정신, 시민의식, 시민참여와 시민단체의 역할 등에 관련된 이론 및 선행연구 ▲경기도 내 시민단체의 현황, 성격, 활동에 대한 실태 분석 ▲시민, 전문가(시민단체운영 전문가, 학계‧행정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한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한 경기도민의 욕구 및 만족도에 대한 의견 수렴 ▲시민참여 활성화를 이끈 시민단체 우수사례 발굴 ▲법적‧제도적 개선 방안 모색 등 연구내용을 보고했다.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회장인 이애형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오늘 착수보고를 서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아쉽지만 계획대로 연구용역이 잘 추진돼 경기도 시민참여 활성화 및 시민단체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 개선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구용역은 지난달 26일 계약체결로 오는 10월 25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중간보고회는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의원 연구단체는 경기도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한 삶을 위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이애형 회장 도의원을 비롯해 권정선·김규창·김지나·송치용·이제영·이필근·이혜원·최종현·한미림·허원·황진희 의원 12명으로 구성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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