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비대면 궁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조선왕실등 만들기 체험 등 비대면 궁궐 문화 체험 운영을 위해 참가 청소년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유산 체험 활동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는 청소년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체험 후기를 인증한 참가자 중 ‘우수체험 인증상’ 10명을 선정해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청소년문화의집이 배부하는 ‘조선왕실등 만들기 꾸러미’를 활용해 집에서 조선왕실등인 사각유리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19세기 조선 왕실에서 최초로 밤에 잔치를 열며 연회장에 등을 밝혔던 효명세자의 생애와 시대상을 쉽게 이해하는 할 수 있는 영상 기록물(유튜브)도 준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의 소상공인들과의 협력해 준비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을 위해 놀이·학습·체험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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