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연제구는 10월을 맞아 온천천시민공원에서 풍성한 가을 문화 행사를 펼친다.

연제구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하는 2012 연제동아리 어울림 한마당은 6일 정오에 개막해 체험 전시 공연 3개의 마당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마당에서는 완소 연아 등 5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녹차스킨 헤어핀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시마당에서는 미술동아리인 연제미사모 회원들이 온천천을 배경으로 유화 및 수채화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오후 2시부터는 소리향 등 21개의 동아리들이 댄스 합창 줄넘기 기타와 가야금 연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화려한 공연을 펼치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에는 연산농악보존회에서 주관하는 가을 정기 민속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져 행사의 풍성함을 더해준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민속문화공연에서는 지신밟기와 민요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풍물놀이 등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행사의 흥을 돋운다.

한편 연제구 동아리연합회는 지난 2009년 2월에 결성됐다.

순수 동아리 회원들의 주도하에 연제 동아리 어울림 한마당을 기획해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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