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6일 정책협의실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 선도기업 심의 및 선정을 위한 제2차 취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6일 정책협의실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 선도기업 심의 및 선정을 위한 제2차 취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취업지원협의회는 경상북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돼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행·재정적 지원 ▲산학협동 지원 등 대외적인 협력 ▲유관기관 또는 단체와 협의체 운영 ▲현장실습 선도기업 선정 심의 등의 기능을 한다.

취업지원협의회 구성은 경상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인노무사, 경상북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등 산·학·관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체 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지정한다. 지난 2018년~ 2020년까지 총 1344개 직무(1,196개 기업체)를 지정해 안전한 현장실습과 취업을 연계했다.

2021년도에는 지난 7월, 1차 심의를 통해 34개 직무(27개 기업체)를 선정했으며, 이번 2차 심의에서는 28개 직무(27개 기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에게는 ▲은행금리 우대 ▲중소벤처기업부 각종 중소기업 지원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병역지정 업체 가산점 부여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선취업-후학습 기업’ 분야 인증 심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되어 많은 기업이 선도기업 인정을 선호하고 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 채용을 위해 선도기업으로 신청한 기업체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학교에서 인성과 기능이 우수한 학생을 양성하고, 선도기업체에서 학생을 채용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고졸취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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