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오는 12월까지 다중이용선박, 레저기구, 예·부선, 어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 집중단속 주간’을 운영한다.

해경은 이달부터 ‘매월 둘째 주’ 월별 중점 단속대상을 지정해 테마별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8월은 해상공사 작업 등을 위해 운항하는 예·부선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포항·경주 해상에서 총 17건의 음주운항을 단속했으며, 그 중 3건은 음주운항 사고로 이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 집중단속 주간 운영으로 음주운항에 대한 경각심 고취는 물론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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