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에 당선된 2개마을(다인면 신락1리, 단밀면 서제1리)에 대해 각각 지난 7월 19일과 20일에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에 당선된 2개마을(다인면 신락1리, 단밀면 서제1리)에 대해 각각 지난 7월 19일과 20일에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다인면 신락1리, 단밀면 서제1리 마을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노후주택이 많아 재해예방 및 생활 주거환경 개선, 마을경관정비를 목표로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40억5천7백만원(단밀 서제1리 21억 1000만원, 다인 신락1리 19억 47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두 개 마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을안길 확장 △노후 배수로 정비 △재래식화장실 철거 및 개량 △마을CCTV 설치 △안전방송시스템 설치 △위험사면 보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빈집철거, 노후 집수리 등 주택정비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H/W사업 외에도 S/W사업인 주민맞춤교육,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마을홍보영상 제작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살기 좋은 행복한 농촌마을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같은 군민들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에 기여하고 기본적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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