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윤화섭 안산시장(왼쪽)이 롱 디망쉬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윤화섭 안산시장은 4일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롱 디망쉬(Long Dimanche)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롱 디망쉬 대사는 지난 2016년 5월 부임한 이후 안산시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의 법적권리 및 인권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 4월에는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상호문화 이해 특별 강연’에 함께 참여, 캄보디아에 투자하기 좋은 사업 등을 소개하며 한국-캄보디아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돈독히 다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롱 디망쉬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안산시)

지난해에는 반월·시화국가산단의 한 기업체를 찾아가 캄보디아 노동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또한 2018년 4월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캄보디아 출신 노동자의 자립 및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쉼터에 후원 연계하는 등 안산시와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610여 명의 캄보디아 출신 주민을 위해 많은 노력을 이어온 롱 디망쉬 대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캄보디아 주민이 잘 적응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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