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한문연)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연극 '빌미'가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다.
연극 '빌미'는 ‘부와 권력을 지키기 위해 거짓을 일삼는 인간의 속성’을 치밀하게 구현해낸 작품으로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됐고, 2019 공연베스트 7, 2019 제12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야외성벽 극장에 초청되어 800석 만석을 기록하며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찬사를 이끌어내면서 작품의 대중성 까지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극 '빌미'는 총 4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악의 탄생과 그 평범성에 관하여’라는 부제로 눈앞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은폐하고 거짓을 일삼아 기어코 괴물을 탄생 시키고야 마는 우리 이웃과 내 가족의 범죄를 다룬 지독한 코미디이자 악의 평범성에 관한 이야기다.
한편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거주자,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등 문화소외계층을 관람석의 30%이상 의무적 초청 한다.
위 사항에 해당되는 주민들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람 신청을 하고, 티켓은 공연 당일 문예회관에서 교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일반인들은 8월 4일부터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되고, 공연 당일 날 문예회관에서 티켓을 교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연장을 찾는 모든 관객께서는‘거리두기 객석제’, ‘순차적 입장제’와 출입자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을 제공하여 문예예술 발전 및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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