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협 기부물품 전달 (신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가 신안군에 코로나19 예방용품 꾸러미 200박스를 기부했다.

기부는 최근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적용과 도내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동참하자는 의미로 이뤄졌다.

고영인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 지부장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청정 신안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정지역의 건강복지를 위해서 함께 협력하고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코로나19 예방용품 꾸러미는 마스크, 손소독 티슈, 손소독제, 손세정제, 비누 등으로 꾸려져 있으며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박균보)에 전달되어 관내 다자녀가구 및 다문화가정 등에게 신속하게 전달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