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8월 16일~10월 31일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함께 추진하는 법정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와 건강 문제 원인 등을 파악해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평가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를 생산 활용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건강통계는 지역 특성에 맞는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번 건강조사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조사를 수행하고자 조사에 참여한 조사원 모두 예방접종 및 검사를 마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일대일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으로는 코로나19 감염증,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의료 이용, 삶의 질 등을 조사한다.

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원만히 수행될 수 있도록 마을 이장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조사원 방문 시 마을 방송을 시행하고, 실거주 세대 확인이 어려울 경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백현숙 건강증진과장은 “조사된 모든 자료는 지역 보건사업과 건강통계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다”며 “통계법에 따라 수집된 정보는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하면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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