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인면은 6월부터 7월까지 보건소와 협력해 다인면 농촌지역 경로당 5곳을 방문해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 다인면은 6월부터 7월까지 보건소와 협력해 다인면 농촌지역 경로당 5곳을 방문해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는 일상 속에서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의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기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은 다인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살위험 신호가 보이는 주민을 파악해 마음건강 회복과 삶에 대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이번 교육으로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고 이웃을 수시로 살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동보 다인면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 운영이 축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간 왕래 또한 줄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우울감이 큰 상황”이라며“이번 교육이 노인 우울증을 조기발견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