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이정묵)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없이 온라인으로 중고차 매매 이전등록 업무 지원 시스템을 도입한다.

28일 이정묵 오산시 차량등록사업 소장, 김명수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오산화성지부 수 지부장, 강종헌 씨엘엠앤에스 강종헌 대표, 황재혁 K-car 오산경매장 팀장 등 업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이전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K-car 등 오산지역내 14개 매매상사가 이전등록 업무를 위해 등록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매매상사 사무실에서 씨엘엠앤에스가 제공하는 ‘기업민원시스템’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해진다.

온라인시스템은 각 매매상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등록관청이 검토 후 승인하고 관련 세금을 부과(취등록세, 공채 등)해 매매상사에서 납부완료 후 등록관청에서 최종 승인 한다. 다만 등록번호 변경, 감면대상 차량, 취득세 카드 납부 등의 차량은 제외다.

현재 오산시 매매상사용 이전등록 거래는 1일 약 200건 정도로 서류는 등록대행 직원이 하루 2차례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처리하고 최근 매매상사 이전등록이 급격히 증가해 업무 과부하 및 일반민원 대기시간 지연 등으로 온라인 이전등록 도입의 필요성이 그간 꾸준히 제기 돼왔다.

시는 이전거래 시스템 도입을 위해 경기도자동차매매상사조합 오산화성지부, K-car 오산경매장과 지속적인 소통 및 간담회로 협조를 이끌어 냈다.

다음달 5일부터 씨엘엠앤에스 주관으로 시스템 설치 및 교육을 실시하고 K-car 오산경매장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9월 오산시 소관 각 매매상사로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

이정묵 소장은 “온라인 이전시스템 이용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자동차매매상사조합 오산화성지부 등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이를 적극 홍보 하겠다”며 “온라인 이전시스템 도입으로 코로나 19에 능동적인 대응 및 민원 대기시간 단축 등 민원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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