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철 서장이 함정 방역관리 실태 점검에 앞서 방역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28일 감염병 차단을 위해 경비함정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상철 서장은 이날 정박 중인 경비함정을 둘러보며 함정 내 격리구역, 검문검색 및 응급환자 이송 대비태세, 방역조치, 기타 복무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출동 중인 함정에 대해서는 입항할 시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밀폐된 장소 특성상 감염병에 매우 취약하고 함정 내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전체가 폐쇄되고 경비 공백의 우려가 있어 선제적인 방역관리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해상 경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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