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죽도동이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업사이클 디자이너 양성과정 개강 모습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죽도동이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2월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죽도동 도시재생예비사업’ 은 북구 중흥로 161번길 30 일원(쇠퇴지역 4만5465㎡)의 저탄소 주거재생 및 한국형 그린뉴딜 기반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부 도시재생예비사업’ 은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특별법 제27조에 따라 추진되는 국비지원사업으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거쳐 2021년 전국 86개소 총 100억 원이 지원됐으며, 오는 2022년에는 총 200억 원으로 확대 지원될 계획이다.

‘죽도동 도시재생예비사업’ 은 지역주민의 사업추진역량 검증을 통해 다음단계인 뉴딜사업 신청자격이 주어지는 뉴딜사업(광역 선정)선행사업으로 저탄소 주거재생을 위한 5개 프로그램 사업으로 구성되며, 사업과정을 통해 주민협의체 구성 및 지역 문제해결 기반 마련, 사업추진 역량강화 등을 목표로 다음 단계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지난 26일 죽도동 마을사랑방 및 교육장 개소와 28일 업사이클 디자이너 양성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본 사업은 죽도동 생활문화협의체 및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진되며, 사업대상지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죽도동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경험과 역량을 쌓고 향후 뉴딜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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