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나눔의 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곽상욱 오산시장(왼쪽)과 김영배 NH농협 오산시지부 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7일 오산시청에서 오산시-NH농협 나눔의 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영배 NH농협 오산시지부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 제1호 나눔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긴밀한 협력 및 원활한 추진을 협력키로 했다.

시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나눔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선도 전략과 지역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 동반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도시를 녹색생활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최근 사업 취지에 공감한 NH농협이 적극 참여의사를 밝히며 제1호 나눔의 정원의 조성과 함께 향후 관리활동에도 참여키로 했다.

오산 제1호 나눔의 정원은 원동사거리 인근 공공공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비 약 1억5000만원을 NH농협에서 부담해 금년 10월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지역사회 참여사업으로 지속적인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나눔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가치를 적극 홍보해 지속적으로 지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오산 1호 나눔의 정원을 통해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는 도시로서 정원문화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내 기업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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