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주요 관광지에서 양심양산 대여소를 설치·운영한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폭염대책기간인 오는 9월말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인 충의사, 추사고택, 봉수산 휴양림, 내포보부상촌 등 4개소에서 내방 관광객의 무더위 극복을 위한 ‘양심양산 대여소’를 설치·운영한다.

양심양산 대여소에는 각 관광지별 100개의 양심양산과 양산쓰기 홍보배너를 비치, 관광지 이용객은 누구나 양산을 무료로 이용 후 자발적으로 반납할 수 있다.

양산을 쓰면 주변온도를 7℃, 체감온도를 10℃까지 낮출 수 있고 자외선 차단에도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양산 사용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등 1석 3조 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운 시기 폭염 극복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양산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대여한 양산은 다른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반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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