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 장수군 장계면 남동마을 무더위쉼터에서 어르신들이 폭염 대응을 위해 받은 생수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취약계층 폭염대비를 위해 장수군 7개 읍·면의 실내·야외 무더위쉼터, 경로당 등을 방문해 폭염대비 물품 지원 및 폭염시설 점검에 나섰다.

27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했으며 차상위계층에 쿨토시, 무더위쉼터 268곳에 생수를 지원해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무더위쉼터로 활용하고 있는 관내 경로당 운영 실태를 살피고 냉방시스템 점검, 코로나19 방역 수칙 홍보 등도 함께 진행했다.

장수군은 지역 내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살수차를 활용한 도로 물 뿌리기도 시행할 예정이다.

문우성 안전재난과장은 “폭염 예방시설 운영과 폭염 취약계층 대상 물품 지원 등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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