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6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주간 지훈문학관 승무관에서 김준오 화가 초대전 지훈의 100년 ‘번뇌는 별빛이라를 개최한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6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주간 지훈문학관 승무관에서 김준오 화가 초대전 지훈의 100년 ‘번뇌는 별빛이라’ 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최하는 김준오 화가 초대전은 조지훈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문인화 등 20여점을 전시하며, 조지훈 선생을 기리기 위한 승무, 고사, 여운 시화작품도 3점 포함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3주간 휴관일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명부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켜서 실시된다.

김준오 화백은 “내 고향 영양에서 초대전을 시행하여 감회가 새롭고 조지훈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더 뜻깊은 전시가 되는 것 같다”며“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코로나에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출신 김준오 화백의 작품을 영양군에서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군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작가 김준오 화백은 영양읍 대천리 출생으로 홍익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해 개인전 3회, 단체전 300여회를 개최했고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영양미술인협회 등 다양한 협회에 소속돼 예술발전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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