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특별시 소재 주미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종전선언 촉구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철환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철환 경기도의원이 22일 오전 서울특별시 소재 주미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종전선언 촉구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김철환 의원은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남북교류특위) 위원으로서 이번 1인 시위에 참가해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종전선언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남북교류특위는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 20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북한과 미국이 종전협정을 즉각 체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정전협정 체결 후 68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이제는 정전이 아닌 ‘종전’을 선언해야 할 때”라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이 종전협정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릴레이 시위는 남북교류특위 염종현 위원장을 시작으로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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