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일본 도쿄(동경) 빅사이트에서 성대히 열리고 있는 2012 JATA 세계여행박람회에 모두 39개에 달하는 한국관이 들어서 일본인 관람객들에게 갖가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후 기자)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일본 도쿄(동경) 2012 JATA 세계여행박람회가 비투비 행사를 끝내고 22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가운데 한국관이 일본 관람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람회 둘째날인 21일에도 참가 기업과 지자체, 단체들은 한방의료와 템플스테이등 의료관광과 한국홍보에 열을 올렸다.

한국관은 총 39개 부스에 들어섰으며 이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11개 부스, 각 지자체 및 지역별 관광공사 기업이 28개 부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한국관에는 서울과 울산 대전 대구 인천 광주 등 5개 광역시와 경남도 경북도 충남도 경기도 전남도 강원도 제주도 고양 수원 순천 지리산 조계종 세계유산 대한항공 등이 참여했다.

관람객들이 2012 JATA 세계여행박람회 한국관에서 의료 시술 체험을 하고 있다. (이승후 기자)

한편 22일은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첫날로 한국관에서는 갖가지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궁중음식연구원 원장인 요리연구가 한복려 선생과 한국의 집 조리사가 한국 각 지역의 전통음식 요리과정을 시연해 시식과 경품의 추첨기회도 제공된다.

한국의 의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강연&체험 이벤트와 커버댄스 공연을 마련해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2012 JATA 세계여행박람회 한국관에서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이번 JATA 한국관에서는 각종 체험 이벤트와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JATA에 지자체와 기업들을 이끌고 참가한 한국관광공사 방형철 대리는 “한국 각 지역별 관광지를 홍보하고 한국의 지자체들이 일본의 여행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이번 박람회 참가 목적”이라며 “이번 JATA를 통해 한국의 일반 관광은 물론 의료관광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관광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