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마사회 회장(앞 첫번째)을 비롯한 임원, 주요 실·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첫 걸음으로 기관경영평가와 재무 현황 등을 공유하는 주요 현안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첫 걸음으로 기관경영평가와 재무 현황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주요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주요 현안 설명회는 2020년 기관경영평가 부진 원인에 대한 분석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한 김우남 회장의 선제적인 대응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지난 3월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실상의 첫 공식 회의였다.

앞서 김우남 회장은 취임사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에 따른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임직원들 모두가 책임감과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올 한해 조직문화 변혁을 통한 성과 향상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며 위기 극복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김우남 회장을 비롯한 임원, 주요 실·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금년 기관경영평가 대응 계획과 하반기 성과 창출을 위한 성과관리 방안,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따른 재무 현황과 이에 대한 대비책 등을 보고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설명회를 마무리하며 “어느 때도 경험하지 못한 기업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우리 기관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미래가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늘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기대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내 방송 생중계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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