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전보안관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활동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안전보안관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전보안관들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5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15명이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동선 안내와 질서 유지 등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일일 8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예방접종센터는 출입자 발열 체크, 거리두기 안내 등을 수행할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안전보안관과 여러 봉사자들의 지원으로 21일 10시 기준 시민의 13.53%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34.37%가 1차 접종을 마치는 등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안재철 경주시 안전보안관 대표는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매우 중요한 만큼 작은 보탬이 돼 기쁘다”며 “경주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최인석 경주시 안전정책과장은 “나눔과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나서준 안전보안관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봉사단체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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