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 접수를 마감한 결과 2개 업체가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의향을 밝힌 민간사업자는 모빌리티 허브 주식회사(한국자동차정보센터협동조합 등 6개업체 컨소시엄), 군산 자동차무역센터 주식회사다.
시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사전 검토 후 사업의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4개 분야(건축, 토목, 재정, 물류분야 등)에 7명의 전문가로 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 중에 평가를 시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수한 업체는 5월 1차 공개모집 시 사전 적격성 심사에서 탈락한 2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다시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확정하고 2023년 상반기 개장 계획에 맞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 지역 활력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중고차 수출·매매에 필요한 행정, 금융, 성능검사, 정비 등의 시설을 집적화해 가격․품질의 신뢰를 기반으로한 선진국형 중고차 수출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산업위기 지역으로 한계에 부딪힌 지역경제가 회복되기 전에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경제 상황이 많이 어렵다”며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견실한 업체를 선정해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자동차 수출시장의 메카로서 성장시켜 나갈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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