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주요 도로 등 총 377개소에 도로명판을 설치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군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주요 도로 등 총 377개소에 도로명판을 설치한다.

군은 상반기 4917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88개소의 도로명판을 확충했으며 후반기에도 1607만원을 투입해 89개소에 도로명판 확충에 나선다.

도로명판 확충 사업은 도로명주소의 사용을 촉진하고 군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달 22일 상반기 확충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후반기 사업에 돌입한다.

군은 후반기 안면읍 일대를 중심으로 군 전역에 도로명판 신설에 나서며 특히 사용자 중심의 사업 추진을 위해 이면도로와 마을안길, 종속구간 등에 차량용 및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중점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건물의 도로명주소 표지판 규격을 완화하고 표지판 설치 시 군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사용자들의 체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체계의 고도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적극적인 도로명판 확충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정확한 위치 안내로 군민 및 관광객 여러분들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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