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쾌적한 민원처리를 위해 지역내 매매상사의 중고자동차 이전등록을 온라인시스템으로 전환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차량등록사업소는 경기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오산화성지부와 온라인 시스템 운영사인 씨엘엠앤에스와 협약체결을 통해 ‘온라인 이전등록’을 추진한다.

매매상사용 이전등록 거래는 1일 약 200건 정도로 최근 몇 년 간 매매상사 이전등록이 급격히 증가했고 서류는 등록대행 직원이 하루 두 차례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처리하므로 민원과부하, 업무불편 등을 초래해 ‘온라인 이전거래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그간 꾸준히 제기됐다.

온라인 이전거래 시스템 도입을 위해 시는 경기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오산화성지부와 K Car 오산통탄직영점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협의를 완료했고 오는 28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각 매매상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등록관청에서 검토 후 승인하고 관련 세금을 부과(취・등록세, 공채 등)해 각 매매상사에서 납부완료 후 등록관청에서 최종 승인한다. 다만 등록번호 변경, 감면대상 차량, 취득세 카드 납부 등의 차량은 제외된다.

이정묵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 소장은 “매매상사 온라인 이전시스템 도입으로 코로나19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매매상사 이전등록 처리시간 단축 및 민원 대기시간 단축 등 민원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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