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국가재난관리시스템 훈련을 실시했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신속한 응급복구체계 구축을 위해 시설담당부서 및 12개 읍·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복구시스템인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National Disaster Management System)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 군은 지난해 8월 호우 피해 사례를 참고해 12개 읍·면 공공·사유시설에 대한 실제 피해물량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했으며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수립 절차, 재해대장 작성방법 등 숙달훈련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 8월 3052건, 총 194억원(사유시설 2807건 18억원, 공공시설 245건 17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발 빠른 대처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군에 캠프를 차리고 피해상황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622억원의 복구비를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풍수해 대비 복구시스템 훈련을 통해 미흡한 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재난업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신속·정확한 응급복구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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