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산시의 한 수험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된 첫날 곽상욱 오산시장이 “안전한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가장 빛나고 행복해야 할 학창시절을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보내느라 고생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안쓰럽다”며 “지금의 경험을 회상하며 다른 해보다 더 단단해졌을 수험생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도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치고 대학입시를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시작된 오산지역 고3 수험생과 교직원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는 2971명으로 본인과 보호자 동의 절차를 거쳐 오는 23일까지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고등학교 3학년 외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8월에 진행된다.

고3 학생이 우선적으로 접종함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위한 지속적인 등교수업과 학생 간 감염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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