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7월 한 달간 순회하며 전기·수도·도시가스 검침원 11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위기가구 신고 교육을 실시한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7월 한 달간 순회하며 전기·수도·도시가스 검침원 11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위기가구 신고 교육을 실시한다.

생활업종 종사자인 검침원은 정기적으로 가정방문을 해 검침, 안전점검 등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위기상황을 인지할 가능성이 커 기관별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직·휴폐업·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외부와 단절된 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며, 의심가구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연락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보도 제공했다.

교육을 실시한 희망복지지원계장은 “검침원분들의 신고는 탄탄한 사회 안전망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며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잘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미시 희망복지지원계에서는 선제적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빈틈없는 지원을 위해 원룸 일제조사, 찾아가는 검침원 순회 교육, 긴급복지지원 기준 완화, 전문적 통합사례관리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소외계층 보호에 힘을 모을 것이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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