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021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178억원 징수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총 징수목표액 222억원을 설정해 상반기에 지방세 130억원과 세외수입 48억원을 각각 징수해 목표대비 80% 징수실적을 올렸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세입여건에서도 민선 7기 사업 추진을 위한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시는 일상적인 체납징수 활동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에는 경기도 특수시책 일환으로 가상화폐 압류를 하는 등 체납자가 제도권에서는 더 이상 빠져나갈 수 없도록 그물망 체납처분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징수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롭게 분양권·미제시 수표 압류를 추진하고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신용정보제공 등 강력한 행정제제를 강화해 공정한 세법질서를 확립하고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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