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원미정 경기도의원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안산 고잔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18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원미정 경기도의원이 15일 안산 고잔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18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정책을 고민하고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원 의원은 “아동과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라고 생각하며, 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공유공간 활용 등 다양한 청소년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의회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진행자로부터 경기도의회 소개를 청취한 후 도의원 선서를 거쳐 2분 자유발언과 안건상정·토론·표결에 이르는 모의의회 진행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교내 스마트폰 허용에 대한 안건을 놓고 열띤 찬반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원 의원은 직접 모의의회를 체험한 청소년들에게 “1일 도의원을 하게 된 학생들의 자유발언이나 안건발표, 찬반토론 등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의 수준 높은 민주주의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숙한 민주시민 성장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인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경기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 및 협의 등의 다양한 참여활동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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