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와 포항시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김정희)에서는 15일 중앙상가 실개천 일원에서 ‘2021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연합캠페인’ 을 실시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은 지난 2006년 발생한 아동 성폭력 살해사건을 계기로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며 해결의지를 다지자는 뜻에서 매년 2월 22일로 지정됐다.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항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오는 21~22일에는 포항시민 중 청소년을 둔 학부모, 포항시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 소속 상담원, 포항시 청소년 관련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공간에서 이뤄지고 있는 청소년 대상 폭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호자로서 아동·청소년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폭력에 대응하고 예방할지에 대해 ‘ZOOM’ 온라인강의가 진행된다.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아동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에 포항시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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