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씨앗강사들이 온라인으로 AI보수교육을 받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인공지능 교육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메이커 씨앗강사를 대상으로 AI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양성한 메이커 씨앗강사를 대상으로 15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AI 개론을 비롯해, 마이크로비트, 안드로이드폰 등을 활용한 AI 실습 과정 및 프로그램 교안제작 과정을 보강 교육한다.

이번 보수교육은 올 하반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찾아가는 AI 교실 운영에 앞서 진행된다.

AI 개론 및 실습 등의 과정(26차시), 초등교재 분석 및 교안 제작 과정(10차시)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산시의 AI 교육도시 계획에 맞춰 향후 지역내 초등학교에서 원활한 AI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 강사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유튜브와 줌 시스템을 활용해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고 강사와 수강생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다만 교재 분석 및 교안 제작 과정은 운영 특성상 거리두기 완화 일정에 맞춰 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제 AI 분야는 우리 삶 곳곳에 녹아 있으며 앞으로 그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면서 “이러한 삶을 맞이할 우리 학생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이번 보수교육과 같은 AI 교육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