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만습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열린관광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약자 누구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순천만습지는 지난 2015년에 열린관광지로 선정되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광동선 개선, 장애인 주차장 정비 등 순천만습지 내 관광환경을 개선하였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총 92개 열린관광지 중 조성 후 3년 이상 경과한 2015~2017년 기간 동안 선정된 17개 시설을 대상으로 심사하였으며, 순천만습지는 고령자, 장애인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동선 관리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열린관광지에 선정되어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순천시는 향후 한국관광공사 전문 컨설팅을 통해 ▲시설환경개선 ▲관광약자의 관광활동 지원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조성 등에 지원받은 예산을 활용하여 이동약자를 위한 관광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습지는 우리나라 대표 생태관광지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전국 대표 열린관광지로서의 모습도 함께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령·성별·장애유무 등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거운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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