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 홍보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가 18개 점검반을 투입, 전남 서남권 공사금액 10억원 미만 82개 건설현장을 찾아 추락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조치가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했다.

14일 열린 현장점검은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 후 7월부터 실시하는 전국 동시 현장점검의 날로 일제 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첫째 점검 결과 56개 현장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하지 않았거나, 미흡하게 실시한 내용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작업발판이 26건, 안전난간 미설치 60건, 개구부 덮개 3건, 추락방망·안전대 6건, 지붕 추락 예방조치 6건, 개인보호구 52건 등으로 드러났다.

김주택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추락은 미리 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로서 특히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빈번하므로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일제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미비점은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불량현장은 산업안전보건감독으로 연계하여 행 사법 조치도 반드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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