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서명사실확인제 안내문. (수원시 권선1동)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운순)가 15일부터 지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인감증명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적극 활용에 홍보에 나서고 있다.

2012년 도입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인감증명과 동일한 효력이 있고 사전신고나 변경절차가 없어 발급이 편리하다. 대리발급으로 인한 위변조 사고로부터 안전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적 관행과 수요기관의 제도 인식 부족 등으로 인감증명에 비해 이용률이 낮은 실정이다.

그동안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내 부동산 중개업소 및 공공기관 97개소를 대상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를 홍보해왔으나 금융기관에서 인감증명서만을 요구하거나 은행직원이 해당 제도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는 직접 관내 금융기관을 방문해 홍보물을 게시하고 은행직원들에게 본인서명사실확인제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알렸다.

이운순 권선1동장은 “행정의 효율성과 민원인의 편리성을 위해 하루 빨리 본인서명사실확인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계속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