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원(보건복지환경위원회, 광양)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관광문화 청년홍보활동가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전남 관광 7000만 시대에 지역 관광문화자원에 대한 다양한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조례안은 관광문화 청년홍보활동가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전남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전남 관광문화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ㆍ관광문화 홍보를 위한 전문인력을 육성해 전남 관광문화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고자 전국 최초 제정하게 됐다.
조례안에는 청년홍보활동가의 관광문화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관광문화 콘텐츠 발굴, 관광문화ㆍ생태자원 홍보 등의 직무를 규정했고 도지사는 체계적ㆍ효율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3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했다.
김태균 의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관광형태가 변화됨에 따라 전남관광의 블루오션 기반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일회성 관광으로 그치지 않도록 특색 있는 지역 관광을 통해 머무르고 다시 찾아오는 전남 관광이 실현될 수 있도록 통합적 접근의 전남 관광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청년들이 관광자원의 발굴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ㆍ관광문화 홍보를 위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돼 전남 관광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전남 관광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멘텀의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354호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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