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등 이웃을 돕기 위해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 나눔에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하경태, 마정연 남녀회장)는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등 이웃을 돕기 위해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 나눔에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도내 23개 시·군 404개대 1만825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해 1만7923회 18만3444명이 도내 곳곳에서 소방 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코로나19 성금과 초등학교, 중학교 장학금으로 지난해와 올해 7천여만 원을 기탁한 바 있고,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대표 봉사단체로서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하경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로 이런 때일수록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기부문화 확산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힘든 때인데도 불구하고 지역 민간봉사 단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성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뜻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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