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금강변 에코 멀티플렉스 공간조성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12일 마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금강변 에코 멀티플렉스 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간담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서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하구둑 번영회 및 라온제나거리 번영회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변 유휴공간을 활용한 국내 최초 가상현실 아트 및 메타버스 체험 단지 조성 기본계획의 공간 구성 기본안 전반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공간 조성 기본안에 대한 설명은 용역 책임연구원인 유승호 강원대 교수가 진행했으며 금강하구둑에서 동백대교 사이 구간 중 이미 조성된 쌍연리 생태공원, 여울쉼터, 소담공원을 주요 사업 대상지로 지정하고 ▲미디어 아트 거리 ▲빛의 둘레길 ▲미디어 아트교 ▲메타버스 체험관 건축 및 미디어 정원 ▲야외 미디어아트 놀이체험시설 조성을 통해 최첨단 기술-친환경-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전시 랜드마크 조성을 제안했다.

군은 주민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주민 소통을 통해 창조적인 공간 조성안을 수립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금강하구둑 관광지와 라온제나 거리는 서천 대표 관광지이나 시설 노후화와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이 줄어드는 등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주민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금강변 주변 상권 활성화와 관광도시 서천의 브랜드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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