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2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사회서비스기관과 노인돌봄 사회서비스 인력간의 취업매칭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2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사회서비스기관과 노인돌봄 사회서비스 인력간의 취업매칭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14개 사회서비스기관과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을 통해 양성된 노인돌봄인력(요양보호사)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채용을 위한 1:1상담과 면접이 진행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은 지역의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및 지역차원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하는 취업연계형 교육훈련사업으로 영덕군은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노인돌봄인력인 요양보호사 및 복지치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3월~6월, 3개월간 진행된 본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전원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자격취득과 동시에 교육생 중 5명이 취업해 높은 취업률 달성이 기대된다.

관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는 “영덕군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양성사업 덕분에 몇 년 전과 비교해 지역내 노인돌봄인력 수급의 어려움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구인구직시스템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구직자들이 많아 인력채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같은 일자리 매칭행사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하다 ” 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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