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영남이공대학교는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 홀에서 대구아동복지협회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재용 총장과 도현욱 협회장, 참석 시설장들이 협약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9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 홀에서 대구아동복지협회(협회장 도현욱)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대구아동복지협회 도현욱 협회장 외 17개 아동복지시설장 등 각 시설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교육 협약은 양 기관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연대 강화를 통한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아동복지협회를 비롯한 각 시설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관련 교류·협력사업 개발 및 공동 이행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에게 대학 소개 및 진로체험 제공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장학금 지원 협력 △양 기관의 발전 사항 협의 등을 약속했으며, 기타 추가 협의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지침를 준수하며 각 기관장 인사말, 협약, 기념촬영, 캠퍼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캠퍼스 투어에서는 도현욱 대구아동복지협회장을 비롯한 17개 아동복지시설장들은 영남이공대학교의 최신식 실습실 및 기자재, 신축 기숙사 등을 살펴보며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 학과별 진로, 지원 장학금 등에 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총장은 “환경에 관계없이 모든 청소년들에게 동일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소외된 학생들이 없도록 아동복지협회 및 시설장들과 교육지원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찾고 성공적인 취업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이 사회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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