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동에 설치된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연무동 일원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20대를 설치했다.

CCTV는 7월 5~6일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20개소에 설치됐으며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전력으로 작동한다.

CCTV 설치는 ‘연무동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세부사업 중 하나인 ‘연무그린 IoT(사물인터넷)’차원에서 진행됐다.

연무동은 지난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0년 시작된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인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서비스 10여 개를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강력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펼치면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도 늘어나고 있다”며 “감시용 CCTV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